2020년 하반기, 현대 오토에버 서류 후기

2021. 5. 15. 22:47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포스트를 쓴다,, 부서배치를 내가 생각하지 못한 MES 쪽으로 받으면서, 생각보다 바쁜 일상을 살아서 그런지, 블로그는 정말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또 내가 속한 부서가 사무실을 정자쪽으로 이사하고 나서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긴 기분이다. 

공채 시즌이 많이 지난 점은 알고 있지만,,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 하고, 또 다른 취준생분들을 위해 작성하고자 했던 포스트를 늦었지만 작성해보려고 한다. 

 


직무

모빌리티/커넥티비티

 

지원 이유

TMI일지도 모르지만, 비전공자고, 프로그래밍도 학부연구생을 하며, 알고리즘 개발의 툴로 사용했던 편이라, 전형이 크게 어렵지 않은 대기업 SI 회사들 위주로 지원했다. 대기업 SI 회사하면, 삼성 SDS, LG CNS, SK C&C, 현대 오토에버 정도가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했고 해당 기업들을 모두 지원하는 것을 첫 취준의 목표로 삼았었다. 

 

다른 회사들은 직무가 대부분 SW 같이 큰 단위의 직무로 채용했었는데, 오토에버는 어플리케이션, MES,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커넥티비티 같이 직무가 굉장히 세분화 되어있었다. 당시에는 전공인 공간정보공학을 조금 살려보고 싶어서 모빌리티/커넥티비티 직무를 지원했다. 이제와서 말하지만, 모빌리티와 관련된 전공이긴 하지만, 실제로 모빌리티 직군에서 원하는 기술스택은 데이터에 대한 지식보다는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쩌면 조금은 잘못 선택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면접에서 떨어지고 했다.. ㅎㅎ 

 

서류

올해 현차그룹의 오토에버, 엠엔소프트, 오트론이 합병된 것으로 알고 있고, 올해 채용공고를 보니 문항이 달라졌다.

조금 더 직무적합성을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취준생분들이 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적어보려 한다. 

 

작년에는 네 문항이었고 대체적으로 글자수가 적어서 작성하기 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앞서 포스팅한 kt ds 처럼,, 개인적인 내용이 많아 키워드 위주로 무엇을 강조하고자 했는지만 적었다.


1. 지원 직무를 희망하는 이유와 해당 직무에 대해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 내용을 상세하게 기술 바랍니다.(300자 이상)

- 오토에버의 I-MOD가 교통 소외지역의 편리함을 제공

- 공간정보에 대한 인사이트와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2. 업(業)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은 무엇이며, 입사 후 이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기술 바랍니다.(300자 이상)

- 업은 성장의 원동력으로 업을 통한 개인의 성장에 큰 가치가 있음

- 개인의 지식적, 인격적 성장이 팀의 공동 목표 수행을 위해 중요함

-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성장할 것

 

3. 지원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본인만의 강점과 핵심역량은 무엇인지 기술 바랍니다. (300자 이상)

- 문제해결능력, 소통능력

- 다양한 데이터를 접하고 활용하며 창의력 / 다양한 알고리즘을 분석, 개선, 구현하는 업무를 통해 분석력

-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세심한 소통능력을 쌓음 / 국가과제를 수행하며 유연한 대처를 위한 타 기관과의 소통능력, 협업능력을 기름

 

4. 현대오토에버 입사 후 해당 분야에서 이루고자 하는 (직무 관점에서의) 궁극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은 무엇인지 기술 바랍니다.(300자 이상)

-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획, 구축, 운영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성장할 것


서류발표

 

다행히 합격했다. 마지막으로 지원한 기업이었던 만큼, 다른 기업들에 비해 자소서의 퀄리티가 조금은 더 좋았다고 생각해서, 붙어서 많이 안도했었다. 

 

현대 오토에버의 경우 1차 면접에서 탈락했기에, 코딩테스트/인성 후기와 1차 면접후기를 차례대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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