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현대 오토에버 1차 면접(실무 면접) 후기

2021. 6. 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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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현대 오토에버 코딩테스트 후기

https://haem-jsp.tistory.com/36 2020년 하반기, 현대 오토에버 서류 후기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서 포스트를 쓴다,, 부서배치를 내가 생각하지 못한 MES 쪽으로 받으면서, 생각보다 바쁜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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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한 코딩테스트 후기 포스트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다,,, 심심할때 하나씩 작성해 남기려고 한 블로그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다니,, 찾아보니 코딩테스트 시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준 듯 하다. 곧 면접일테니,, 또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기 위한 포스트를 남겨보고자 한다.

 

앞선 포스트에 적었지만,,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고 불합격한 면접이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봐주시길 바라며,, 


 

면접

 

현대오토에버의 실무면접은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면접관 3명, 면접자 2명 해서 3:2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면접이었다,,! 코딩테스트 포스트 아래에 코딩테스트 이후 며칠만에 합격 발표가 났냐고 물어본 댓글이 있었기에 답을 하자면,,,!작년 하반기 기준으로 코딩테스트는 10월 24일에 응시했으며, 합격 발표는 11월 03일이었으나, 전산 오류로 인해 11월 05일에 다시 결과 발표가 났다. 면접 일시 안내는 11월 10일에 메일이 왔었고 1차 면접은 11월 16일에 봤고,, 1차 면접 발표는 11월 30일이었다. 대략 전형 사이의 기간은 2주 정도로 보인다. 

 

직무 : 모빌리티 / 커넥티비티

 

앞선 포스트에도 작성했으나, 서류 전형 포스트를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적자면 직무는 모빌리티/커넥티비티 직무였다. 

 

자기소개

 

면접 복기 메모를 보며 포스트를 적고 있는데, 시작하며 자기소개를 진행했다(,,,고 한다,, 당연히 기억나지 않는다..) 

 

코딩테스트 코드 리뷰

 

자기소개 이후 코딩테스트 코드 리뷰를 진행했다. 당시 다른 기업 면접 스터디를 통해 오전에 면접을 보신 분이 친절하게도 코드 리뷰가 있으니 준비를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급하게 코딩테스트 복기 문제를 봤던 기억이 있다. 오전에 면접 보신 분은 2번 문제에 대한 리뷰를 진행했다고 했지만, 나는 1번 문제로 코드 리뷰를 진행했다.

 

코드 리뷰를 내 코드를 보며 진행한게 아니라, 같이 들어온 면접자분의 코드를 보면서 진행해야 한다는게 조금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하필 1번 문제를 효율적이지 않게 짠 터라,, 나부터 같이 들어온 면접자분의 코드를 리뷰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렇게 짠 것 같다, 뭐 이런 식으로 리뷰했더니, 개선해야할 점은 안보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당시에 긴장도 하고 당황하기도 해서, 없는 것 같다고 답변했더니, "정말 안보여요?" 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분 코드에 반복문 안에서 동일한 변수에 동일한 값을 계속해서 할당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놓쳐서,, 그랬다고 한다,, 

 

개인 질문

 

면접자가 두 명이다 보니, 두 면접자에게 왔다갔다 하면서 질문을 했다. 내가 받은 질문들 중에 복기한 질문들을 적어보자면,, 

 

- 해당 과제들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했는데, 기술적으로 배운 것이 무엇이 있었는지
- GPS 관련해서 결과는?
- 왜 오차가 크게 나타났는지
- 더 오차를 줄일 수 있었던 방법이 있을까?
- GPS의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 DGPS나 RTK 사용했던 경험? 
- RTK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봐라
- 내가 기술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거 설명해봐라
- 앱 프로그래밍 진행할때 사용했던 SDK, API 설명
- 왜 T map API 사용?

 

이런 질문들이었다고 한다. 공간정보공학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학부 수업인 GPS 관련된 이야기를 서류에 적었다가, 망했다. 정말 처참하게. 학부 수업을 대부분 다 좋아했지만 제일 안 좋아했던 수업이 GPS기도 했고,, GPS에 대해 질문을 많이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안일한 생각 덕분에,,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당시에 GPS 응용이라는 수업에서 GPS와 BEIDOU 를 동시에 이용해 측위하고 WLS 로 정확도를 올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해당 플젝에 대해 대답을 너무못했다,, 준비를 못했던거지,,, 또 DGPS, RTK 다 배웠던 것들인데 정말 대답을 못했다,, 그리고 캡스톤 디자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플젝에 대해서도 몇 가지 질문을 받기도 했다. 물론 대답을 잘하진 못했다.. *^^* 그래서 떨어졌겠지만,, 

 

그리고 모빌리티/커넥티비티에서 요구하는 역량은 데이터 도메인에 대한 지식 보다도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대한 지식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했다. 데이터 도메인에 대한 지식도 답변을 못했으니, 엔지니어링은 기대도 안했겠지,, 면접을 본 후에 든 생각은, 직무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구나! 였다. 직무가 필요로하는 역량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고 해당 부분을 잘 준비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면접이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생각보다 조금 딱딱한 분위기였고, 같이 면접보신 분이 긴장을 많이하셔서, 나도 조금 더 긴장하고 면접을 봤던 기억이 있다. 면접관 한 분이 되게 날카로운 질문을 많이하셨고, 대답을 잘 못하다보니 더 힘들어졌었다,, 온라인 면접이어서 조금 웃긴 부분이지만, 면접관 두 분이 하나의 카메라에 계셨는데 관제실? 인프라실? 같은 그런 곳에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뷰로 면접관 분들이 계셨던 기억이 있다. 말도 조금 울려서 들리고, 집중하기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는건 당연히 핑계지만,, 핑계를 조금 대봤다,,)

 

마지막 할 말

 

마지막 할 말,, 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마지막으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 취업준비를 하며 봤던 모든 면접에 마지막 할 말이 있었다. 사실 면접의 당락을 결정 짓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성의있게 준비하는 건 중요하는 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결과

 

잡담

 

핑계를 대자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와 면접 날이 겹쳤고,, 면접 시간을 면접 보기 며칠전에 알려줬기 때문에,, 혹시 면접이 겹치게 된다면 원데이 면접을 진행하는 회사의 면접을 보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고,, 오토에버의 면접준비에 많이 소홀하긴 했다,, 하루 이틀 정도 준비하고 본 면접인 만큼,, 준비가 많이 부족했다.. ㅎㅎ

 

마지막으로, 지금 이 포스트를 보는 분들 중에는 취업준비생 분들이 많을 텐데,,,

힘들고 지치는 회색빛 하루 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고 있겠지만, 금방 햇살이 환히 비추는 날이 올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드디어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전형 후기도 모두 작성했다. 이제 남은 회사는,, 2021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 우리,,회사,,? 내,, 회사? 인 SK C&C,, 뿐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SK C&C의 전형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인 만큼,, 부끄러우니까 조금은 러프하게 작성하려고 한다,,) 또 빠른 시일내에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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