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KT DS 코딩테스트/PT준비/실무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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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KT DS 서류/인적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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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는 인적성을 합격하면 코딩테스트와 PT자료 준비를 하고 이후 실무면접에서 코딩테스트 리뷰와 PT면접, 실무면접을 모두 한 번에 진행한다. 꽤,, 많은걸 요구하는 기업이었다.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는 총 60분, 알고리즘 2문제, SQL 1문제로 이루어져있었다. 솔직히 60분에 3문제를 보는 거라 많이 쫄(?)았는데, 실제로는 매우 쉬웠다. 알고리즘의 경우, 최소한의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모르는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그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간단한 구현, 그래프였다. 백준에서 실버5~3 수준의 문제로 보면 된다. SQL의 경우 정말 특이하게 json이 나왔는데, 프로그래머스 SQL만 준비했기에 이상하게 야매로 풀었다.

 

PT자료 준비

 

PT자료 준비는 실무면접에서 진행되는 PT면접의 사전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몇개의 주제중에 하나를 고른 후에 알잘딱깔센하게 한 시간동안 한 장의 PPT를 만들면 되는,, 뭐 그런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주제를 고르는데 꽤 오래 걸려서 30분정도는 주제를 고민하고 30분정도 PPT를 작성했던 기억이 있다.

 

KT DS가 가진 기술이 뭔지 잘 몰라서 그 시간에 자료조사하려다보니 약간 피곤했었다. PPT구성은 배경 - 차별화 전략 - 사업 예시 정도로 구성해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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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랑 PT준비를 하고 일주일쯤 후에 실무면접 관련 연락이 왔다. KT DS는 신기하게 대면,,인듯 대면은 아닌 비대면 면접이었다. 

 

 

실무면접

 

실무면접은 동대문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진행했고, 부르길래 대면면접인줄 알았는데,,, 면접자는 방에 혼자, 면접관은 회사에 있는 신기한 비대면면접이었다. 총 40~50분 정도 진행한다는 얘기를 듣고 들어갔는데, 나는 30분 조금 넘게 하고 끝났고 내 시간대에서는 제일 빨리 끝났다.

 

면접은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바로 코딩테스트를 리뷰했는데, 알고리즘 문제가 쉽다보니, 뭘 물어보실지 몰라하시는거 같았다..ㅎㅎ 왜 변수설정을 그렇게 했는지, 왜 BFS를 사용했는지 정도만 물어보고 SQL의 경우 왜 이렇게 풀었는지 물어봤다. SQL은 면접보기 전에 json을 찾아보고 가서, 당시에는 json 처리방법을 몰랐지만 코딩테스트 이후에 봤고 이런식으로 풀면 되더라, 라고 답변했다. 

 

이후엔 PT발표 시간을 주고 해당부분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나도 후기를 찾아보고 갔는데, 꼭 사업성?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가라는 얘기를 보고 준비했고,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질문을 해당 사업, 솔루션의 사업성이나 경제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의 질문이 아니라, 또 더 할 말 없어요? 이런식으로 질문해서 조금 당황했다. 처음에 더 할 말 없냐해서, 발표할때 놓친 부분 설명했더니 그게 아니라, 사업에 관해 더 할 얘기 없나요? 이런 식으로 물어봐서.. 솔직히 질문을 왜 저렇게 하나,, 란 생각은 아주 조금 했다,,

생각보다 예리한 질문을 하시는 면접관분도 계셔서, 대답을 성실하게는 했는데, 잘하지는 못한 것 같았다.

 

PT면접 이후에 실무면접을 바로 이어서 진행했다. 자소서에 기술한 플젝 경험 위주였던걸로 기억하고, 인성질문들도 여러개 받았던 기억이 있다. 사실 기억은 잘 안나서,, (해당 기업이 유일하게 면접 복기를 하지 않은 기업이라,,) 더,, 할 얘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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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분위기였고 꼬리질문도 적당하게 들어오고 압박면접의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취준기간 유일한 대면면접이어서, 면접비, 좋았다...ㅎㅎ

 

다음 포스트는 마지막 전형인 임원면접에 대해 작성해보려 한다.